UEFA 유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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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6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8개 도시에서 개최된 13번째 유로 대회. 스페인이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동안의 국가 대항전 잔혹사를 털어내며 스페인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준우승팀은 독일이다.
득점왕은 4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 대회 최우수 선수는 스페인의 차비가 선정되었다.
거스 히딩크가 이끈 러시아와 근성의 팀 터키 등의 돌풍이 돋보였던 대회이다.
2. 개최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공동개최로 열린 유로 2000 이후 8년 만에 다시 공동개최로 진행되었다. 스위스 4개 도시(바젤, 베른, 제네바, 취리히)와 오스트리아 4개 도시(빈, 클라겐푸르트,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전은 스위스 바젤, 결승전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
- 스위스
- 오스트리아
- 빈 -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Ernst-Happel-Stadion) 수용인원: 53,295석
- 클라겐푸르트 - 뵈르터제슈타디온(Wörtherseestadion) 수용인원: 31,957석
- 인스브루크 - 티볼리 노이(Tivoli Neu) 수용인원: 31,600석
- 잘츠부르크 - 발스지첸하임 슈타디온(EM-Stadion Wals-Siezenheim) 수용인원: 31,020석
3. 예선/조편성
예선에서의 가장 큰 이변은 영국의 4개 협회(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가 본선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한 것이었다. 특히 잉글랜드는 예선 톱시드를 받고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 잉글랜드를 탈락시킨 팀들은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였는데 러시아는 히딩크 매직을 선보이면서 잉글랜드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스코틀랜드는 프랑스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2전 2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하며 예선 10차전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승점 2점만 보태도 본선진출이 확정되는 남은 두 경기에서 거짓말처럼 연패를 당하며 잉글랜드와 동반탈락한다. 약체 조지아 원정에서 당한 0-2 패배가 가장 뼈아팠고, 마지막 경기였던 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조편성 톱시드는 개최국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전 대회 우승팀인 그리스, 그리고 네덜란드가 받았다.
조편성 결과는 다음과 같다.
2년 전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인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네덜란드까지 걸려든 C조가 죽음의 조로 꼽혔다.
4. 대회 진행
4.1. 조별 리그
조별리그는 A조와 C조가 스위스에서, B조와 D조가 오스트리아에서 치렀다.
4.2. 결선 토너먼트
4.3. 우승
5. 한국측 중계
대부분의 조별리그 경기는 MBC ESPN에서 생중계되었으며, 토너먼트는 지상파에서 돌아가며 중계방송했다.
6. 결과
6.1. UEFA 팀 오브 더 토너먼트
GK: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드윈 반 데 사르(네덜란드),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DF:필립 람(독일),조제 보싱와(포르투갈),페페(포르투갈),유리 지르코프(러시아),카를로스 마르체나(스페인),카를레스 푸욜(스페인)
MF: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미하엘 발락(독일),루카스 포돌스키(독일),베슬리 스네이더르(네덜란드),콘스탄틴 지랴코프(러시아),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마르코스 세나(스페인),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챠비(스페인),하밋 알틴톱(터키)
FW:안드레이 아르샤빈(러시아),로만 파블류첸코(러시아),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다비드 비야(스페인)
[1] 분데스리가 전문, 토탈사커 기자 출신